6월 중순인 오늘 폭염특보 중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확실히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힘이 빠지는 기분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습도 및 바람 등까지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한다고 하는데 그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은 무엇이 있는지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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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기준
작년까지만해도 폭염특보를 발령할 때 바깥 기온을 기준으로 발령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올해부터는 습도와 바람 등까지 전반적으로 고려해 실제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령됩니다. 체감온도는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가 약 1도 씩 증가한다고 하는데 장마가 끝난 뒤에는 체감온도가 더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폭염 대책 기간 :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 기준 폭염 위기경보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발령 기준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폭염주의보(주의) :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 /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폭염경보(경계) :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 /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심각단계 :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기상특보 현황은 기상청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뉴스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 외출 전 기상청 특보 정보를 꼭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유독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의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기억해 두었다가 실제로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동남아나 인도가 역대급 더위로 사망자가 늘었다는 내용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더위를 피할 수 없는 만큼 행동 요령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특히 외출 전).
✅ 술이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보다 물을 많이 마십니다.
✅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합니다.
✅ 적정 실내 냉방 온도는 26~28℃로 실내외 온도 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합니다.
✅ 더위 속에서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에 증상이 있다면 시원한 장소를 이용합니다.
✅ 비닐하우스 또는 축사 등은 환기하거나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춥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원한 장소는 주변 은행이나 마트, 백화점 등 뿐 아니라 무더위쉼터도 포함됩니다. 무더위쉼터는 주민센터, 야외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포함해 서울에 4,200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간쉼터도 운영합니다.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에는 특히나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무더위에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 취약 계층에는 여름에 에너지 바우처를 제공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인지 확인 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미 동남아는 40도를 육박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도 폭염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폭염에 잘 대비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여름이겠지만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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