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VS 비추천

수능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학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들이 수능 도시락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능 도시락을 먹고 속이 불편하진 않을까, 음식이 입에 안 맞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실 텐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능 도시락 메뉴로 추천하는 음식과 비추천하는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수능 도시락은 수능이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것보다는 평소에 집에서 자주 먹는, 수험생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먹던 음식을 먹어야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중에 단백질이 포함된 반찬을 준비하시는 것이 시험 보는 동안 속이 든든해서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을 준비한다면 이는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되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튀김보다는 구이, 조림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반찬 메뉴는 계란말이, 두부조림, 불고기, 콩자반, 장조림, 메추리알조림, 홍합 조림 등입니다.

밥도 필수적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다양한 곡물이 들어간 잡곡밥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현미밥보다는 하얀 쌀밥을 준비하시는 것이 위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밥 자체가 부담스러워 먹길 꺼린다면 누룽지나 야채죽처럼 술술 넘어가는 것 위주로 탄수화물을 도시락으로 준비해주셔도 됩니다.

또 국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수능은 11월 중순에 치르게 되는데 이날 실제 날씨가 춥지 않더라도 수험생은 계속 긴장된 상태에 있어 몸이 으슬으슬할 수 있어 따뜻한 국물을 필수입니다. 국 종류를 선택할 때도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 좋은데 맑게 끓인 소고기 뭇국, 황태 해장국, 북엇국, 두부 된장국, 배추 된장국 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역국은 아무래도 미역 자체가 미끄러운 물질이다 보니 시험에서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시험 당일에는 보통 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뿐 아니라 과일을 함께 싸주기도 하는데 과일을 싸주실 때는 먹기 편한 방울토마토, 키위, 귤 등을 가볍게 싸주시면 되고 꼭 디저트로 먹지 않더라도 쉬는 시간에 당분 보충용으로 과일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마실 것 종류로는 심장박동을 올릴 수 있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생수와 따뜻한 보리차를 보온병에 준비해 가십시오.

수능 도시락 메뉴 비추천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항목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수험생에게 힘을 북돋아준다고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싸주는 것보다는 평소에 자주 먹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에 대비해 가시가 많은 생선이나 손질해 먹기 힘든 어패류 등은 좋지 않고 김밥도 소풍 도시락으로는 많이 싸가곤 하지만 긴장된 상태에서 식사해야 하는 수능날에는 소화가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능 도시락 메뉴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커피나 홍차 등처럼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고 이뇨작용을 하는 음료는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생수나 따뜻한 보리차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능 당일 점심시간에는 과식하지 않고 속 편하게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니 도시락 양을 과도하게 많이 싸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능 도시락 메뉴 간식 준비

수능날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틈틈히 당 보충을 해줘야 뇌가 활발하게 잘 돌아갑니다. 수험생들이 시험 중 당이 떨어져 집중력이 감소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간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 시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을 아래에서 확인해주십시오.

수능 준비물 확인하기

초콜릿

가장 흔하게 챙겨가는 것이 초콜릿인데 초콜릿은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하나씩 벗겨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초콜릿을 섭취하면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진시켜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귤은 겨울쯤 나오는 제철과일이기도 하고 손으로 쉽게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챙겨가면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귤은 불안감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 흡수율이 좋아 소화를 도우며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킵니다.

사탕

사탕은 입에서 조용히 녹여먹을 수 있으므로 좋은데 시험 보는 중에 먹는다면 입 안에서 사탕을 굴려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탕은 천천히 녹는 특성 때문에 당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몽쉘 등과 같은 케이크류

달달한 맛이 가미된 케이크류의 간식은 쉬는 시간에 배고플 타이밍에 먹기 안성맞춤입니다. 1교시 시험이 끝난 후나 오후 시험을 치를 때 지쳐갈 때 즈음, 허기가 느껴진다면 몽쉘, 초코파이처럼 부드럽고 달달하면서도 든든함이 느껴지는 간식을 먹으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과 비추천, 그리고 수능 때 준비하면 좋은 간식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10대를 수능 준비하는데 전력을 쏟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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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VS 비추천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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