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허궐은 어떤 질환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인 “슈룹”에 나오는 혈허궐은 어떤 질환인지, 슈룹은 무슨 뜻인지, 어떤 내용의 드라마 인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게시글을 모두 읽으시면 혈허궐은 어떤 질환인지 뿐만 아니라 슈룹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아두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혈허궐과 드라마 슈룹에 대한 내용, 등장인물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아래에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허혈궐은 어떤 질환인가

요즘 김혜수님이 나오는 tvN 드라마 “슈룹”이 인기입니다. 세자가 혈허궐이라는 질병에 걸려 중전은 세자를 고칠 방법을 찾아 헤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마 슈룹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혈허궐이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룹 뜻과 드라마 포인트

드라마 제목인 슈룹은 우산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슈룹이라고 해서 처음엔 외래어인가, 그냥 의성어나 의태어인가 했는데 우산이라는 뜻이라고 해 놀라웠습니다. 슈룹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참 예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상에 세자나 대군들에게 위기가 닥치면 비가 오는 장면이 나오곤 하죠. 아마 자식들에게 큰 우산이 되어 비바람을 막아주겠다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나 혈허궐이라는 모진 병에 걸려 국본의 자리를 위협 받는 세자와 사고뭉치 네 명의 대군들을 지키기 위한 중전마마 김혜수의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드라마 내용에 대해 말해보자면 드라마 슈룹은 조선시대의 입시전쟁과 왕실교육을 받기 위한 엄마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약간 조선시대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가미되어 족집게 과외나 코디네이터 고용, 집중력을 높여주는 한약 복용 등 지금의 입시전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 왕자들이 받았던 영재 교육법을 재미있게 녹여낸 드라마라 그런지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어색한 연기 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혜수님과 김해숙님은 영화 “도둑들”에서 굉장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케미와 연기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혈허궐 이란?

혈허궐은 혈허(피가 부족한 것)로 오는 궐증(실신)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부족해 생기는 질환으로 어지럼증이 심하고 얼굴과 입술이 창백하며 오전에는 열이 내렸다가 늦은 오후가 되면 열 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피부에는 윤기가 없고 거칠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가 부지기수입니다. 혈허궐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기를 돋우고 혈액을 풍부하게 하는 독삼탕이나 귀비탕을 써야 합니다.

드라마 슈룹에서 보면 쓰러진 세자의 모습은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이 새하얘 혈허궐을 앓는 사람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허궐은 만성적인 질병이라 치료가 어려워 드라마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혈허궐이 생기는 원인은 지나친 출혈성 질환, 과도한 고민, 노화, 기능적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고민과 불안, 우울, 강박, 신경쇠약, 히스테리, 자율신경실조등으로 인한 신체화 반응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물관계도와 혈허궐

슈룹의 인물관계도는 중전인 김혜수를 중심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비(김해숙)와의 중전과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나게 되는데 대비는 세자와 중전의 자리를 위태롭게 합니다. 조선의 국왕 이호(최원영)는 똑똑하며 꽤 중립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간택후궁들과 승은궁녀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후궁들을 두고 있습니다.

간택후궁들 중 중전과 맞서는 인물은 명문가 출신 황귀인으로 황귀인은 원래 대비가 중전으로 간택하겠다고 그의 아비인 영의정과 약속했으나 세력갈등으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후궁으로 입궁하게 되었죠. 영의정과 대비의 약속이 이뤄지게 된 배경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후궁 출신이었던 대비가 본인의 아들(최원영)을 왕으로 만들고자 기존 세자를 죽게 만들고 세자의 엄마였던 중전을 폐비로 만들 때 영의정과 대비가 함께 했었습니다.

후궁 출신으로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 대비가 되었으니 또 다시 후궁의 자식이 왕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중전을 위협합니다. 이에 황귀인도 동참하여 중전은 원래 본인의 자리였고 세자의 자리도 원래 본인의 아들인 의성군의 자리였다며 이 싸움에 뛰어들게 되죠.

세자의 형제이자 중전의 아들들인 성남대군, 무안대군, 계성대군, 일영대군은 사고뭉치이고 공부에도 크게 관심이 없긴 하지만 의가 좋고 특히 성남대군은 세자의 혈허궐이라는 병을 알게 되고 나서 부터는 형을 돕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사건사고만 일으키는 줄 알았던 대군들이 중전을 도와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혈허궐은 어떤 질환인지, 슈룹은 어떤 드라마이고 어떤 인물이 등장하는지 등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으로 퀄리티 높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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