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찾지 말고 우체통에 넣으세요!

집에 먹다 남은 약, 유통기한 지난 약 등이 많지 않으신가요? 저희 집엔 감기 걸려서 약 처방 받았는데 먹다 말고 남은 약들이나 약국에서 소화제 사다 놓고 유통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해 남아있는 약들이 있는데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찾기 귀찮아서 애물단지입니다. 하지만 이제 서울에서는 폐의약품들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하여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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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을 그냥 버리게 되면?

폐의약품을 어떻게 버리는지 몰라서 또는 수거함을 찾지 못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변기에 버리게 되면 우리의 안전이 위협 받게 됩니다. 보통 일반 쓰레기는 땅에 매립되는데 그렇게 되면 항생물질 성분이 토양에 유입되고 하수구나 변기에 버릴 경우에는 지하수나 하천에 유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환경오염 뿐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지하수 등에 슈퍼 박테리아의 내성균이 확산되어 우리의 건강이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수거함에 버려야 안전합니다.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는 “스마트서울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약국에 폐의약품을 갖다 주면 버려주고 서울시의 경우 2022년부터 동주민센터와 구청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에 의약품을 버릴 때는 배출 방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다음을 기억해주십시오.

  • 알약 및 가루약 :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
  • 물약 및 연고 : 마개를 잘 잠그고 용기째 배출

폐의약품 우체통에 버리는 방법

실 거주지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과 거리가 멀 경우 귀찮아서 아무데나 버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올해부터는 24시간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쉽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아무리 동네라고 해도 우체통을 관심 있게 보지 않았다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먼저 우체통 위치를 찾아주십시오!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주민센터에서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를 받아 배출하거나 일반 종이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써서 밀봉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사실 주민센터에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를 받으러 가는 거 자체가 번거로워서 저 같으면 일반 서류봉투에 넣어서 배출할 것 같습니다. 단,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는 물약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민센터, 구청, 약국 등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보통 출근길에 폐의약품을 챙겨갔다가 퇴근하면서 지하철역 근처 약국에 폐기 해달라고 요청하곤 하는데 이런 방법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성향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함이나 우체통에 버리는 게 더 편한 사람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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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및 폐의약품 우체통 배출방법을 전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이 유용했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