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증상, 예방수칙, 소아과 예약방법

요즘 만 6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라고 하는데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질환에 걸리면 전염성 때문에 너도나도 걸릴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잘 알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유아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수칙 그리고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소아과 예약방법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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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인데 영어로도 Hand-foot and mouth라고 부릅니다. 해당 질병은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타 다른 종류의 다른 바이러스도 해당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수족구에 한 번 걸렸다고 평생 동안 수족구병에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수족구에 걸렸던 아이가 올해 또 걸릴 수 있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해당 질환은 직접적인 접촉 또는 비말을 통해 사람 간에 전염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에 짐투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쉽게 전염되는데 함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통해 옮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영유아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의 주 증상은 입 안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며 그 외에도 발열이나 식욕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발생하고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심근염, 마비증상, 뇌염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6개월 미만의 영아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소변을 보지 않는 등)
  • 2일 이상의 발열 등 증상이 심한 경우

수족구병의 치사율은 낮은 편이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치사율이 높아지므로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전염성이 강하지만 물집이 생기기 전에는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염을 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대처방법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세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열성경련 주의하기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 해열제를 꼭 먹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이면 열이 진정될 뿐 아니라 입 안의 통증도 줄여줘 아이를 조금 더 편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단, 아스피린은 피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옷을 벗겨 미온수를 묻힌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 열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입 안 통증 줄이기

수족구에 걸리면 아이들은 입 안이 아파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 해열 진통제를 먹여 통증을 줄여주고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젖병을 빠는 아이들의 경우 빠는 행동을 할 때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젖병보다는 컵 또는 숟가락으로 분유나 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잘 먹이기

입 안에 수포가 있다면 통증 때문에 먹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이 음식 먹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보다는 차가운 음식을 주는 것이 입 안을 얼얼하게 만들어 통증을 줄여줍니다. 신 맛이 나는 오렌지 주스 등은 산성이 입 안 통증을 증가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수칙

✅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아이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 수족구 유행 시 아이들이 많은 장소를 피합니다.
✅ 손발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합니다.
✅ 아이들의 손이 닿는 장난감이나 물건 등을 자주 닦아줍니다.
✅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나서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면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합니다.

이 외에도 만약 내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면 일주일 정도는 전염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 예약방법

요즘 소아과에 가려고 해도 대기가 너무 길어서 진료 한 번 보려면 오픈런을 해야 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럴 때 어플을 이용해 소아과 예약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엔 1초 컷으로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도 다반사이지만 한 번 쯤은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똑닥이라고 하는 앱을 통해 병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데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요즘 육아하는 집에서는 필수 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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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증상, 예방수칙, 소아과 예약방법을 전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유용했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